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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계좌 개설 방법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주식을 위한 계좌가 필요합니다. 시중 은행에서 예적금을 위해 만든 계좌와 달리 주식 계좌(증권 계좌)는 금융투자회사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이용하는 은행들의 대부분은 금융투자회사를 같이 운용합니다. 그렇기에 시중 은행에서도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시중 은행이 아닌 곳에서도 금융투자회사를 운용하고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기업들 또한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은 삼성증권이 있고, SK는 SK증권이 있는 것 처럼 말이죠.

2023년 1월 기준으로 국내의 금융투자회사의 수는 총 23개입니다. 그렇기에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싶다면 금융투자회사를 먼저 선택하고 해당 회사의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과거에는 직접 회사에 방문해 주식 계좌를 개설했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지원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회사에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식 계좌 개설의 첫 번째 방법은 어느 금융투자회사의 계좌를 개설할지 선택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 할 일은 해당 금융투자회사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설치하고 계좌 개설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왜 기업들이 운영하는 금융투자회사는 있지만 은행은 없는걸까요?
우리나라의 금산분리법에 의해서 기업은 은행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금융-산업을 분리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주식 계좌의 종류

주식계좌를 만들 회사를 골랐고, 어플까지 설치했다면 처음 보는 다양한 계좌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예금과 적금을 마주한 것과 같을 뿐입니다. 예금과 적금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다보니 전혀 낯설지 않고 익숙합니다. 주식 계좌들의 종류가 많아보여도 익숙해지면 너무나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고려할 수 있는 계좌는 대략 3가지입니다.

  1. 종합매매계좌
  2. CMA 계좌
  3. 중계형 ISA계좌

 

 

 

종합매매계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식 계좌로 보면 됩니다. 특별한 목적성이 없고 범용성이 넓은 계좌입니다. 종합매매계좌로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공모주 투자부터 ETF 모두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약 아직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우선 주식 투자를 조금씩 진행하면서 익숙해지고자 한다면, 우선 종합매매계좌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장점 범용성이 넓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매우 용이합니다.
단점 특별한 목적에서는 혜택이 적다면 적을 수 있습니다.

 

 

 

CMA 계좌

CMA 계좌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로 종합자산관리 계좌입니다.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에서 투자를 진행해서 이익을 만드는 계좌입니다.

CMA 계좌의 특징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현금은 갖고 있지만 주식 투자를 위한 종목을 찾지 못했다면 CMA 계좌에 맡겨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CMA 계좌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롭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 통장 연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투자를 통한 이익이 이자로 나오는 방식이기에 상품에 따라 원금의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원금 손실은 극히 낮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MA 계좌로는 주식 투자를 직접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장점 높은 이자율과 하루만 맡겨도 발생하는 이자
단점 낮은 확률의 원금 손실과 주식 구매가 불가능한 계좌

 

 

 

 

ISA 계좌

ISA 계좌는 Indivisual Saving Account의 줄임말로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입니다. ISA 계좌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해 재산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상품입니다. 하나의 계좌에 예금부터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주는 계좌입니다. ISA 계좌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개형 ISA 계좌는 주식 수수료도 크게 낮출 수 있죠.

하지만 ISA 계좌는 3년 의무가입기간이 있습니다. 만약 해당 기간을 채우지 않고 해지하거나 납입원금보다 많은 금액을 인출할 경우 이익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를 납부해야합니다. 즉, 의무가입기간을 잘 지키지 않게 되면 ISA 계좌의 큰 특징인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죠. 게다가 만능처럼 보이는 ISA 계좌는 국민당 1개만 개설할 수 있고, 한도 또한 정해져있습니다.

 

장점 절세로 인한 자산 축적
단점 의무가입기간과 단 1개만 개설이 가능한 계좌

 

 

 

주식 계좌 추천

만약 바로 주식 투자를 진행한다면 종합매매계좌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의 시작을 종합매매계좌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종목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겠다면 우선은 CMA 계좌에 현금을 넣어놓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특정한 금액을 꾸준히, 그리고 안전히 넣고 이윤을 얻고자 한다면 ISA 계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 계좌 개설 시 불이익

주식 계좌 개설 시 불이익이 있는지 걱정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계좌 개설의 불이익은 없습니다. 굳이 불이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다수 계좌 개설 제한으로 인한 영업일 기준 20일 동안 새로운 은행 및 증권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주의할 것은 주식 투자 그 자체입니다. 부디 투자가 목적이 아님을 알고 수단으로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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